손해는 보이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손해를 본다..

정확한 표현이다..

손해는 보는 것이다..

단.. 손해는 보이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난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행동이 나름대로 자유로운 편이다..

난 어떠한 행동을 했을 때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들면..

안한다.. 간단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행동이 무진장 하고 싶다..

그러면 한다.. 그 다음 손해를 본다..

이 또한 간단하다..

왜냐하면..

그 "무진장"이라는 것을 하지 않는 것보다..

그냥 하고 손해를 보는 것이..

나에게는 덜 손해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봐도 손핸데 왜 저사람은 저런 행동을 할까?.

둘 중 하나다..

그것이 손해인지 모르거나...

아니면 그렇게 안 하는것이 더 손해이거나..


그렇게 행동하면 너한테 손해다.. 와..

이렇게 행동하면 나한테 손해다.. 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실제로 상관이 없다..

이득과 손해는 수많은 가치 중 하나에 불과하며..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1억을 잃어버린 사람과..

1억을 기부한 사람은..

둘 다 현재 자신의 수중에 있었던 1억이 없다..

같은가.. 다르다..


1억을 기부하는 이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서..

자기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남들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서..

그 어떤 이유든 간에..

한가지 확실한 것은..

1억에 대한 손해보다 기부에 대한 기쁨이 더 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

1억을 기부하고도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기부다..


손해도 기부와 같다..

손해는 봤다고 느낀 사람만이.. 손해를 볼 뿐이며..

투자라 생각하면.. 투자가 될 것이고..

손해를 덜 봤다 생각하면.. 이득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손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의 잣대로..

손해를 덜 보는 방향으로 행동할 뿐이며..


그것의 범위가 크면 클수록..

사고와 행동이 자유로와진다..



삶이 지루한..

ELCAMAN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