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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지루한 ELCAMAN

인생..

by ELCAMAN 2011. 11. 13.
사람들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하나씩 자신만의 벽을 만들어 감다..

높은벽.. 낮은벽.. 만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살아가면서 너무나도 많은 사람을 만나기에..

하나 둘씩 만들어간 이 벽들은 거의 미로와도 같죠..

이 미로속에서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 우린 인연이라 말함다..


사람들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하나씩 남들의 벽을 허물어 감다..

때론 조금씩 때론 과격하게.. 얼마나 마음이 움직이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남이 만든 벽을 하나씩 부수면서 새로운 미로를 만들어감다...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다가가기위해..

그사람이 자기에게 만든 벽들을 조심스레 조금씩 허물죠..

그리곤 남들이 그사람에게 올 수 엄또록 그사람 주위에 또다른 벽을 만듬다..

그리고나면 자신만의 공간이 아닌 두 사람만의 공간이 형성됨다..

이 따뜻한 공간.. 우린 사랑이라 부름다..


이 따뜻한 공간과는 다른..

혼자 사방으로 벽을 쳐서 어디로도 갈수 엄는 사람이 있슴다..

이 벽들이 조금씩 조금씩 높아져서 자신을 고립시키죠..

분명 자신이 친 벽이지만 왜 이런 벽이 나에게 있어야 하는지..

그 벽때문에 고민하고 우울해 함다..

그리곤 벽 뒤에 있는 세상들을 동경하면서도 두려워하죠..

이 닫혀진 공간.. 우린 고독이라 말함다..


이 닫혀진 공간과는 다른..

자기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높다란 벽이 있슴다..

세상의 그 어떤것에도 마모되지 않는..

그 누구도 허무러 트릴수 없고.. 자신만이 가진..

이 세상 하나뿐인공간.. 우린 자아라고 말함다..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벽을 만들고 수많은 벽을 허무러트림다..

이러면서 만들어진 복잡한 미로와 수많은 공간..

이러한 것들을.... 우린..

인생이라 하더군요...



삶이 지루한..

ELCAMAN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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