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쓰는 물건인가..

난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

내가 어디에 쓰이는 물건이지를 고민하지 말고..

난 무엇을 사용하는 사람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게 뭔 차이가 있느냐..

회사를 예를 들면..


회사가 날 고용한 것인가.. 아니면..
 
내가 회사를 어떠한 용도로 쓰고 있는가..

요차이다..


회사의 도구로 쓰이느냐..

회사를 도구로 사용하느냐..


검사는 칼을 잘 갈고 잘 베기를 바라지만..

칼은 잘 갈려지고 잘 베어질 뿐이다..

검사는 칼을 잘 갈수도 버릴수도 바꿀수도 있지만..

칼은 잘 갈려질수는 있지만 검사를 버릴수도 바꿀수도 없다..


자신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고민할 시간 있으면..

자신이 무엇을 쓰고 있는지를 고민해라..


회사란..
 
재화창출.. 가능하고..

자아실현.. 가능하고..

자기만족.. 가능하고..

행복추구.. 가능하다..


그런데..

회사라는 것을 재화를 창출하는 도구로 쓰면 되는데..

이 도구에 자기실현과.. 자기만족.. 행복추구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요구하다 보면..

재화가 창출되어도..

비루해진다..


자아실현과 자기만족과 행복추구와 재화가치가 있는 새딱한 도구가 있다면..

지금 쓰고 있는 도구는 빨리 버려라..


그게 아니라면..

이 도구는 재화창출에만 쓰고..

자아실현.. 자기만족.. 행복추구.. 뭐 이런거에 가져다 줄 도구를 찾아라..


그래서 내가 오늘 찾은 새로운 도구가 바로..

티스토리다..

자아실현과.. 자기만족을 해 줄 것 같은 씨부릴 수 있는 공간..


도구가 한가지 용도밖에 만족 못시킨다고 용도폐기하지말고..

그 도구는 그 도구 나름대로의 용도로 쓰고..

다른 도구에서 다른 용도의 만족을 찾으면..

그만이다..


삶이 지루한..

ELCAMAN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