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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지루한 ELCAMAN70

인생.. 사람들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하나씩 자신만의 벽을 만들어 감다.. 높은벽.. 낮은벽.. 만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살아가면서 너무나도 많은 사람을 만나기에.. 하나 둘씩 만들어간 이 벽들은 거의 미로와도 같죠.. 이 미로속에서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 우린 인연이라 말함다.. 사람들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하나씩 남들의 벽을 허물어 감다.. 때론 조금씩 때론 과격하게.. 얼마나 마음이 움직이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남이 만든 벽을 하나씩 부수면서 새로운 미로를 만들어감다...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다가가기위해.. 그사람이 자기에게 만든 벽들을 조심스레 조금씩 허물죠.. 그리곤 남들이 그사람에게 올 수 엄또록 그사람 주위에 또다른 벽을 만듬다.. 그리고나면 자신만의 공.. 2011. 11. 13.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 난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 내가 어디에 쓰이는 물건이지를 고민하지 말고.. 난 무엇을 사용하는 사람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게 뭔 차이가 있느냐.. 회사를 예를 들면.. 회사가 날 고용한 것인가.. 아니면.. 내가 회사를 어떠한 용도로 쓰고 있는가.. 요차이다.. 회사의 도구로 쓰이느냐.. 회사를 도구로 사용하느냐.. 검사는 칼을 잘 갈고 잘 베기를 바라지만.. 칼은 잘 갈려지고 잘 베어질 뿐이다.. 검사는 칼을 잘 갈수도 버릴수도 바꿀수도 있지만.. 칼은 잘 갈려질수는 있지만 검사를 버릴수도 바꿀수도 없다.. 자신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고민할 시간 있으면.. 자신이 무엇을 쓰고 있는지를 고민해라.. 회사란.. 재화창출.. 가능하고.. 자아실현.. 가능하고... 2011. 11. 13.
꿈.. 도전.. 자기만족.. 일상.. 동전은 앞면과 뒷면뿐이다.. 네명의 사람이 동전 던지기를 한다.. 한사람은 동전을 던져서 세우기를 바란다.. 계속 던져서 세울수 엄씀을 알지만 계속해서 던진다.. 불가능하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던진다.. 동전이 쓰러질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한사람은 동전이 앞면만 나오기를 바란다... 연습하면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언젠간 던질때마다 앞면이 나올꺼라 믿는다.. 그래서 계속 던진다.. 뒷면이 나올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또다른 한명은 동전을 세울수 있다고 사람들한테 말한다.. 동전을 있는 힘껏 멀리 던진다.. 아마 동전이 저쯤에 서있을 것이라고 호탕하게 웃는다.. 으캬캬캬.. 사람들은 어이없게 웃는다.. 모두가 웃고 난 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 이상하게 가슴이 아프다.. 또 다른 한명은 무엇인가 나오.. 2011. 11. 13.
슈퍼맨.. 달인.. 민간인.. 아메바.. 오늘 시청에 관기성 제출했는데.. 같이 간 감리가 하는 말이.. "단장은 말이쥐..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궁시렁.. 이것도 해야되고.. 저것도 해야되고.. 내가 무슨 슈퍼맨이가?" "단장님 눈에서는 레이져가 나가는지 함 물어보시죠?? 담배 드리까예..ㅡ_ㅡ;;" "어.. 라이타 있냐?" ... .. . 타인에게 슈퍼맨이 되기를 강요하는 양반들이 많다.. 슈퍼맨이 뭐하는 양반인지.. 잘 모르는 모양이다.. 슈퍼맨.. 안경쓰고 빨간팬티에 빨간망토 매고 눈에서 레이져가 나가는 크립톤행성인이다.. 지구인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타인에게 슈퍼맨이기를 강요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옛날에 자기는 슈퍼맨이였다고 한다.. 지금 자기가 슈퍼맨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쏘세요.. 하면.. 당장 눈에서 레이져 나가야.. 2011. 11. 13.
낚시터에 갔다.. 오늘따라 고기가 졸라 잘 낚인다.. 언놈이 옆에 와서 물만 한참 쳐다본다.. 근데 이놈이 갑자기 내 쪽으로 지렁이를 던진다.. 첨엔 심심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계속 던진다.. 고맙긴한데 왠지 정상은 아닌 것 같다.. (ㅡ_ㅡ)a 내 옆에 앉은 놈은 하나도 안 낚인다.. 근데 이놈이 내 낚시찌만 계속 쳐다본다.. 지꺼나 잘 보지 와 내꺼 뚫어지게 쳐다보고 지랄이고.. 신경쓰이게..(ㅡ_ㅡ)a 그 옆에 놈은 삼십분째 지렁이만 뺐다 꼽았다 카고 있다.. 지렁이랑 원수졌나..(ㅡ_ㅡ)a 이 동네 낚시꾼들 물이 왜이래.. 근데.. 차도 안가져 왔는데.. 이 많은 고기 우째 다 가져가지.. 낼 와이프 차 끌고 올 때까지 기달려야겠다.. ㅠ..ㅠ 낚시터에 갔다.. 낚시대를 안가져왔다.. 졸라 마이 낚을꺼라고 트럭타.. 2011. 11. 13.
만들었다.. 예전에는 글 쓸 공간이 많았다.. 너무 많아서 여기 저기에 썼었고.. 생각들이 넘쳐났다.. 이제는 그 많은 공간들이 사라졌고.. 지금은 그 공간의 숫자만큼 생각들이 사라졌다.. 만들었다.. 생각도 만들 것이다.. 화려하게.. 즐겁게.. 유쾌하게.. 그렇게.. 삶이 지루한.. ELCAMAN 올림.. 201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