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자신감.. 자존감..

아이의 자존감..

책이름이다..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가 키운다는.. 뭐.. 그런 내용..

아이의 자존감이 아이의 인생에 무진장 중요하니 부모가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는..

한마디로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것이 자존감이다..라는.. 뭐.. 그런.. 알흠다운 책이다..


근데..

어른의 자존감..

부모의 자존감..

뭐.. 이런 책은 별로 없는것 같다..

어른은..

그 어른의 부모가 자존감을 키워줬어야 했다거나..

그 어른의 부모가 안키워줬더라도 지가 알아서 키웠어야지..

뭐 이런 이유 때문일까..


자기만족.. 자기계발..

밟히는게 이런 책이고..

자존심.. 자신감..

뭐 이런것에 대해서 엉급하는 책은 많아도..

다 큰 어른의 자존감에 대해 엉급하는 책 별로 못 봤다..

왜일까..

자기만족.. 자기계발.. 자존심.. 자심감..은 중요성 좀 강조하고..

자기계발서 대략난감하게 읽어가며 키우면 되는데..

자존감은 중요성을 강조할 수는 있어도..

다 큰 어른에게 키울수 있는 방법을 제대로 제시하려면..

종교서적이나 철학서적이 될 가능성과 자기수행을 요구할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에..

자기수행보다는 리더십이 강조되는 세상..

종교서적이나 철학서적보다 자기계발서가 더 잘 팔리는 세상에서..

자기수행을 통해 어른의 자존감을 키우는 인문학 서적보다는..

한 가정의 리더로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그런 능력있는 어른을 맹그는 것이..

더 중요한 세상이 되었기때문이 아닐까.. 싶다..

 

자존심.. 자신감.. 자존감..

자존심.. 일명 쫀심.. 남이 가진것을 기준으로 자신을 존중하는 것..

남이 10개 있을 때 일단 11개 가지면 가오데 살릴수 있는 것..

1개 가진 놈과 비교되면 2개만 있으면 된다는 장점과..

100개 가진 놈과 비교되면 101개나 있어야 된다는 단점이 있다..

자신감.. 자기가 가진것으로 기준으로 자신을 존중하는 것..

남이 몇개 가진건지는 잘 몰겠고..

내가 10개 정도면 뭔가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일단 11개 가졌을때 살릴 수 있는 것..

1개만 있어도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무모함과..

한 100개정도는 있어줘야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쪼잔함이..

한사람 안에서도 공존한다..


자존감.. 자신을 자신으로 존중하는 것..

1개든.. 10개든.. 100개든..아무런 상관엄꼬..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든동 말든동.. 아무런 상관엄씨..

단지.. 자기 자체를 존중하는 것..

요거다..

자기가 한 일이라면 실패마저도 존중한다..

뭐.. 요런거..

아이의 자존감을 읽으면서..

아들래미의 자존감에는 별 관심이 엄꼬..

내 자존감을 어떻게 살릴지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며..ㅡ_ㅡ;;

과연 책의 내용처럼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가 살리는 것이 맞다면..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금 대구에 거주하시는 울어무이한테 뭔가를 요구해야 할 것인지..

아님 날 큰아들로 생각하시는 울장여사에게 뭔가를 요구해야 할 것인지..

음..(ㅡ_ㅡ)a


일단 책을 읽었으니.. 아들래미 자존감부터 키워놓고 생각해봐야 될것 같기도 한거시..

음..(ㅡ_ㅡ)a


아들래미는 앞길이 창창하니..일단 내 자존감부터 키워놔야 될것 같기도 한거시..

음..(ㅡ_ㅡ)a


아들래미 눈 다리끼나서 퉁퉁 부었는데..ㅠ..ㅠ

자존감이고 나발이고간에 다리끼부터 처리해야 할것 같긴 한데..

음..(ㅡ_ㅡ)a


이런..(ㅠ..ㅠ)a


삶이 지루한..

ELCAMAN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