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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지루한 ELCAMAN

쇼내비..

by ELCAMAN 2013. 11. 24.
아들래미가 핸드폰을 킨다..

쇼내비을 킨다..

이것 저것 눌러보더니..

더는 재미가 없다..

가고 싶은 곳을 쳐야 쇼내비가 길 안내를 해주는데..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아직 어려서..

지명을 잘 모른다..

묻는다..

아빠는 지금 제일 가고 싶은 곳이 어디에요?

10분이 흘러도 대답을 못했다..

 

난..

어리지도 않고..

지명도 아는데..

가고 싶은 곳을..

모르겠다..

가고 싶은 곳은 있는데..

거기가 어딘지 잘 모르는 사람..

어딘지는 아는데.. 가고 싶은지를 잘 모르는 사람..

쇼내비를 줘도 못쓰는 건 마찬가지다..

 

쇼를 해라..

쇼..

 

삶이 지루한..

ELCAMA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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