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에 그림을 그린다..
열심히.. 이쁘게..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그대로..
다 그리고 나서.. 들어본다..
사물이 비친다..
그림을 보고 싶은데..
사물이 보인다..
사물도 잘 안보이고..
그림도 잘 안보이고..
깨끗한 도화지에 그리려니..
없다..
안타깝다..
순백색의 도화지가 있다.. 치자..
누군가 그 도화지에 커다란 점 3개를 찍었다..
아무 생각없이 점 3개를 연결하는 사람..
어떻게든 점 3개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사람..
점 3개와 아무런 상관없이 자기 그림을 그리는 사람..
등이 있다..
아무 생각없이 점 3개 연결하는 사람..
이 사람 점 2개 더 찍어주면..
점 2개 더 연결한다..
붓을 놓는다..
끝..
점 3개 이용해서 그림 그리는 사람중에..
언놈이 자기 도화지에 점 3개를 찍었냐고 씨바씨바 거리면서도 그 점 이용해서 어떻게든 그리는 사람..
이 사람 점 2개 더 찍어주면..
씨바씨바 거리면서 그 점 이용해서 또 그림 그린다..
근데.. 이 사람..
다 그리고 나면 진정 자기가 그리고 싶었던건 이런게 아니었다고 말한다..
점 3개 이용해서 그림 그리는 사람중에..
어떻게든 이 점 3개를 이용해서 최대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보겠다고 노력하는 사람..
이 사람 점 2개 더 찍어주면..
다시 그 점 가지고 어떻게든 조화롭고 안 어색한 그림을 그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고민한다..
근데.. 이 사람..
처음부터 점이 안 찍혔다면 자기가 그렸을 그림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
점 3개와 아무런 상관없이 그림을 그리는 사람중에..
언놈이 자기 도화지에 점 3개를 찍었냐고 씨바씨바 거리면서도 자기 그림을 그리는 사람..
이 사람 점 2개 더 찍든 10개 더 찍든 아무 생관없이 씨바씨바 거리며 자기 그림 그린다..
근데.. 이 사람..
다 그리고 나서 자기 그림을 보면..
자기가 그린 그림은 안 보이고 넘이 찍은 점만 눈에 밟힌다..
안타깝다..
점 3개와 아무런 상관없이 그림을 그리는 사람중에..
넘이 찍은 점 따위 아무 상관없이 자기 그림만 열심히 그리는 사람..
이 사람 점 2개 더 찍든 10개 더 찍든 아무 생관없이..
자기 그림을 즐겁게 그린다..
이 사람..
다 그리고 나서 자기 그림을 보면..
넘이 찍은 점 따윈 안 보이고 자기 그림만 보인다..
이 사람만이..
유리에 그림을 그려도..
자기 그림만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는 그 순간 순백색 도화지를 받는다..
그리고 누구나 자신이 그리기 전에 타인이 먼저 그린다..
지우고.. 그리고.. 지우고.. 그리고..
다 그리고 나서 그림을 들어보면..
도화지가 아니라 유리다..
반드시 사물이 비친다..
단지..
뒤에 비친 배경을 볼지..
넘이 그린 그림을 볼지..
자기가 그린 그림을 볼지..
배경과 그림을 같이 볼지..
그 선택권이 주어질 뿐이다..
삶이 지루한..
ELCAMAN 올림..
열심히.. 이쁘게..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그대로..
다 그리고 나서.. 들어본다..
사물이 비친다..
그림을 보고 싶은데..
사물이 보인다..
사물도 잘 안보이고..
그림도 잘 안보이고..
깨끗한 도화지에 그리려니..
없다..
안타깝다..
순백색의 도화지가 있다.. 치자..
누군가 그 도화지에 커다란 점 3개를 찍었다..
아무 생각없이 점 3개를 연결하는 사람..
어떻게든 점 3개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사람..
점 3개와 아무런 상관없이 자기 그림을 그리는 사람..
등이 있다..
아무 생각없이 점 3개 연결하는 사람..
이 사람 점 2개 더 찍어주면..
점 2개 더 연결한다..
붓을 놓는다..
끝..
점 3개 이용해서 그림 그리는 사람중에..
언놈이 자기 도화지에 점 3개를 찍었냐고 씨바씨바 거리면서도 그 점 이용해서 어떻게든 그리는 사람..
이 사람 점 2개 더 찍어주면..
씨바씨바 거리면서 그 점 이용해서 또 그림 그린다..
근데.. 이 사람..
다 그리고 나면 진정 자기가 그리고 싶었던건 이런게 아니었다고 말한다..
점 3개 이용해서 그림 그리는 사람중에..
어떻게든 이 점 3개를 이용해서 최대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보겠다고 노력하는 사람..
이 사람 점 2개 더 찍어주면..
다시 그 점 가지고 어떻게든 조화롭고 안 어색한 그림을 그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고민한다..
근데.. 이 사람..
처음부터 점이 안 찍혔다면 자기가 그렸을 그림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
점 3개와 아무런 상관없이 그림을 그리는 사람중에..
언놈이 자기 도화지에 점 3개를 찍었냐고 씨바씨바 거리면서도 자기 그림을 그리는 사람..
이 사람 점 2개 더 찍든 10개 더 찍든 아무 생관없이 씨바씨바 거리며 자기 그림 그린다..
근데.. 이 사람..
다 그리고 나서 자기 그림을 보면..
자기가 그린 그림은 안 보이고 넘이 찍은 점만 눈에 밟힌다..
안타깝다..
점 3개와 아무런 상관없이 그림을 그리는 사람중에..
넘이 찍은 점 따위 아무 상관없이 자기 그림만 열심히 그리는 사람..
이 사람 점 2개 더 찍든 10개 더 찍든 아무 생관없이..
자기 그림을 즐겁게 그린다..
이 사람..
다 그리고 나서 자기 그림을 보면..
넘이 찍은 점 따윈 안 보이고 자기 그림만 보인다..
이 사람만이..
유리에 그림을 그려도..
자기 그림만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는 그 순간 순백색 도화지를 받는다..
그리고 누구나 자신이 그리기 전에 타인이 먼저 그린다..
지우고.. 그리고.. 지우고.. 그리고..
다 그리고 나서 그림을 들어보면..
도화지가 아니라 유리다..
반드시 사물이 비친다..
단지..
뒤에 비친 배경을 볼지..
넘이 그린 그림을 볼지..
자기가 그린 그림을 볼지..
배경과 그림을 같이 볼지..
그 선택권이 주어질 뿐이다..
삶이 지루한..
ELCAMA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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