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많은 사람들..
가진게 있냐고 물으면.. 없다.. 한다..
버릴게 있냐고 물으면.. 많다.. 한다..
가진게 있어야 버릴게 있다.. 당연하다..
근데.. 가진건 없는데.. 버릴건 많다..
버릴건.. 가진게 아닌가 보다..
가진건 필요한거고..
버릴건 필요가 없는거다..
가질 필요가 있다.. 버릴 필요가 있다..
필요라는 것은 가치다.
버릴 가치가 있는지.. 가질 가치가 있는지..
근데..
솔직히 버릴 가치를 따지는 사람은 별로 없다..
버리면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근데..
버리지도 않았는데 버려지는 것들도 엄청나게 많다..
못 느낄 뿐이다..
기억에서 희미해져가는 추억들.. 친구들.. 사람들..
모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는 것 뿐이다..
버리고 있다는 그 자체를 모르기 때문이다..
근데..
막상 누군가가 버리라고 했을때
버릴것이 가진것이 되는 사람도 많다..
이게 미련이다..
이 미련한게 일반적일수도 있다..
정상적일수도 있지..
요새는 일반적인게 정상적인 거니까..
가진건 많고 버릴건 없다..
이거 행복하다.. 음.. 미안타.. 행복하지 싶다..
가진것도 많고 버릴것도 많다..
이건 행복한지 않한지 몰겠다..
가진건 없고 버릴건 많다..
이것도 불행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가진것도 없고 버릴것도 없다..
신선이다..
난 가진건 많고 버릴건 생각 안해봐서 몰겠다.. 없는게 아니다..
가진것만 생각하기 때문일지 모른다..
가질것에 대해서도 잘 몰겠다..
이 또한 가진것만 생각하기 때문일지 모른다..
난 이상하게 가진건만 생각한다..
가질것.. 버린것.. 버릴것..
이것들도 있는데..
음..
그래도..
가질것만 생각하는 사람보단..
안 낫겠나..
싶다..
삶이 지루한..
ELCAMA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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