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이 지루한 ELCAMAN

내 모래시계는.. 아직..

by ELCAMAN 2013. 6. 22.

반도 흘러내리지 않았다..


단지..

아직 많이 흘러내릴꺼라는 기대와..

그 모래의 감촉이 고을꺼라는 기대와..

그 모래의 빛깔이 황금빛일꺼라는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하루하루..

더이상 흘러내릴 모래가 없는 그날까지..


누군가가 흔든다고..

빨리 흐리지 않을것이며..

누군가가 멈추려한다고 해서..

멈추지 않을것이며...

누군가가 던진다고 해서

깨어지지 않을것이며..


천천히 흘러내리든 빨리 흘러내리든..

예전부터 계속 흘렀고..

낼도 계속 흐를것이며..


아직 내 모래시계는..

반도 흘러내리지 않았다..


감촉이 고운..

황금빛의..

계속 흘러내릴..


하루 하루..

열심히..



언제나..

웃으면서..

흐흐흐흐... 씨~~~~~~~~~~~~~익..




삶이 지루한..

ELCAMAN올림..

'삶이 지루한 ELCAM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짝의 상처는 검사의 수치다..  (0) 2013.06.22
넋두리.. 시.. 작..  (0) 2013.06.22
겁이 없다는 것은..  (0) 2013.06.22
태엽인형.. 모래시계..  (0) 2013.06.22
행복하다와 불행하다 사이에 있는..  (0) 2013.06.22

댓글